[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5위 조던 스피스(미국ㆍ사진)가 2017년에는 대회 출전 수를 줄이겠다는데….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스피스의 새해 전략은 일단 등판을 줄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는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2015시즌을 마친 뒤 호주와 한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7개국을 여행하면서 무려 11개 대회에 출격했다. 강행군 때문인지 2015/2016시즌에는 1월 현대토너먼트, 5월 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4월에는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12번홀(파3)에서 무려 7타를 치는 악몽 끝에 다 잡았던 메이저 우승을 날렸다. 21개 대회에서 2승, '톱 10' 8차례 입상이 전부다. 스피스는 "올해는 오프 시즌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생각"이라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호주오픈에 이어 다음달 1일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ㆍ7400야드)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 나선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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