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신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출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2626억원과 8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7% 증가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교와 동대문, 송도점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점한 점포들의 매출 기여로 큰 폭의 외형성장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6.1%에 비해 개선된 6.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유 연구원은 이어 "10~11월 분위기도 양호해 4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도 가든파이브를 시작으로 2018년 대전, 2019년 동탄과 남양주, 2020년 여의도 등 점포 출점으로 다시 투자가 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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