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박해진이 운동화 중고거래를 하다 사기당한 경험을 밝혔다.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운동화를 1800켤레까지 모아본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학창시절 돈이 없어 그토록 갖고 싶었던 N사 운동화를 사지 못했다는 박해진은 배우로 성공한 뒤 신발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으기 시작한 게 어느덧 1800켤레. 박해진은 운동화 전문가는 물론 중고거래 시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통달했다.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았던 신발을 중고거래로 구입할 때 사기 당했던 경험을 말했다. 박해진은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은 신발이었다. 그래서 (정품의 생김새를) 잘 몰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박해진은 “(중고거래로) 신발을 사서 ‘내가 드디어 이 신발을 샀구나’하고 놔뒀는데, 굉장히 좋은 가격에 그 신발이 또 올라와 있더라”며 “그래서 샀는데 두 족이 다르더라. 한 족은 가짜였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MC유세윤은 “어느 것이 가짜였느냐”고 물었고 박해진은 “모르겠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박해진은 “정말 믿을 만한 판매자가 같은 신발을 판매해서 또 샀다. 그런데 세 족이 다 달랐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박해진에 “그러다가 1800켤레가 된 거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끝으로 박해진은 “믿을 만한 판매자에게 샀던 그 신발이 정품이었다”고 말했다.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