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융상담 버스
이 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형 버스를 상담전용 공간으로 개조해 상담테이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복합기 등 상담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1:1 대면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주요 상담 내용은 ▲금융감독원의 은행·비은행, 보험, 증권분야 등 폭넓은 금융민원 상담 ▲개인워크아웃, 고금리대출의 저금리로의 전환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고금리사채 피해 등 불법 금융거래 피해접수 ▲알기쉬운 금융교육 등 금융에 대한 일반상식은 물론 개인 경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하다. 구는 이번 금융 사랑방 버스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상·하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해 금융정보에 취약한 서민들의 부당한 피해를 예방하고 더불어 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석래 지역경제과장은 “금융 사랑방 버스가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지역 내 서민들에게 희망 버스가 되길 바란다”며 “강남구는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