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 달간 15차례에 걸쳐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에서 '어린이 재난 안전 현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수도권 14개 초등학교 1062명의 학생·교사들이 참여했다.현대글로비스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어린이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에 불이 났을 경우를 대비한 화재 대피 방법을 교육하고, 우리집 화재 대피도 그리기, 연기 발생기를 이용한 건물 내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심폐소생 방법 및 제세동기 사용을 통한 응급 처치 등 실제로 어린이들이 화재 현장에서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도 진행했다.현대글로비스는 참가자 전원에게 어두운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LED 손전등을, 각 학교 별 교육 우수 학생 3명에게는 응급 의료 용품 세트를 제공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어린이 재난 안전 현장 체험 행사에 참여한 서울 매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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