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베트남 기업 피코와 합작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이 베트남 피코서비스 앤 트레이딩 파이낸셜 인베스트먼트 조인트 스탁 컴퍼니(이하 피코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광림은 "지난 3일 피코와 베트남 현지 특장차 판매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사명을 'NFK JSC(National Fico & Kanglim Joint Stock Company)'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파트너사인 피코는 베트남의 국영기업인 비나코민(VINACOMIN, 베트남 천연자원개발공사)이 직접 출자해 출범한 기업으로 건설업, 건설자재 제조·판매 및 유통업, 부동산 개발업 등에 투자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문투자기업이다.광림측은 "피코가 가지고 있는 베트남 정부기관, 군부대, 공안 등과의 긴밀한 관계를 적극 활용해 정부가 진행하는 공공기관 사업분야에서 광림의 특장차, 소방차 및 물대포차 납품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인한 베트남 진출은 일차적으로 광림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더 나아가 향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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