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구청장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주최 ‘2016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구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2016 희망일자리 만들기’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 자치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특수사업 등 일자리 관련 전반에 관한 사업평가다.이번 평가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취업지원서비스 질적향상 등 총 20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가 시행됐다. 관악구는 지역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관악구는 지난해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사업과를 사회적 경제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민·관이 함께 손잡고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늘어나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관악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장터 등을 공동개최하고 있다. 또 공동육아 개념을 도입한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돌봄’ 사회적경제 특구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공공일자리 분야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무장애숲길 정비사업’,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 등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추진중이다. 사업종료 후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 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민간일자리로 연계하는 등 안정적 고용환경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한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취업박람회 개최, 청년취업지원을 위한 멘토링사업(청년드림 관악캠프), 특성화고 지원서비스 등 관내 실업률 향상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9월에는 청년사회적기업육성 행정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올 7월에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청년분야 사회적경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문제를 사회적경제와 함께 풀어나가는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구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더욱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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