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男, 지갑 더 연다

남성 58.3% "포장된 빼빼로 구매"…女 44.6%

홈플러스 빼빼로데이 보조베터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오는 11일 빼빼로데이에 남성의 구매비용이 여성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홈플러스가 10~50대 남녀 15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58.3%가 캐릭터나 데코레이션으로 빼빼로가 포장된 완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변했다. 여성은 44.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상품단가 5000원 이상 가격의 빼빼로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비율도 남성(56.7%)로 여성(39.1%)보다 높았다. 신상품 빼빼로 구매 의사도 남성이 69%로 여성 60%보다 많았다. 또 빼빼로 구매처 선호도는 응답자의 35%가 대형마트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슈퍼마켓(19%), 3위 편의점(12.3%) 등이다.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제품(24.7%)과 할인행사(19.3%), 가격(18.1%) 등을 꼽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빼빼로데이기획전을 열고 27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DIY존을 마련해 빼빼로를 만들 수 있는 각종 DIY 상품인 누텔라, 참깨스틱, 포장봉투, 포장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마련한 롯데 빼빼로 보틀팩(3980원), 누드 빼빼로 기획(3840원), 기프트세트빼빼로(2만5920원) 등이다. 또 허쉬키세스, 디럭스, 킨더조이 등 선물용 초콜릿을 1000원부터 판매하며 수능 응원용으로 마련한 천하 수능기획 실속세트(2종 각 4990원과 9900원)가 있다.홈플러스는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행복하자’, ‘열공하자’ 등과 같은 문구가 새겨진보조베터리를 선착순 증정한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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