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틈새 공략!‘체리’재배 경쟁력 확인

" 지난 2일, 체리 재배기술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체리의 국내 소비량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산 체리의 생산량이 적어 외국산 체리가 도시 소비자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최근 실정을 반영해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고품질 체리를 생산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김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의 과일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맛과 편이성이 뛰어난 체리 소비량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 고품질 체리를 생산한다면 수입체리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에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체리 재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체리동향과 체리 대목 및 품종선택, 초기 과원조성방법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체리 식재 지원과 재배기술 보급,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체계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체리를 새로운 소득과수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