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에 직격탄…CJ 닷새째 하락

증권사 잇달아 목표주가 하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CJ가 최순실 게이트가 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CJ는 전 거래일 대비 0.92%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가 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윤태호 연구원은 "창조경제 기조 아래 문화기업을 표방하는 CJ그룹의 수혜가 두드러졌기에 진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장의 판단으로 이해한다"며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KB투자증권도 CJ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대중 관계 악화, 정치 리스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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