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강원랜드, 실적 부진에 외부 악재까지…목표주가↓'…HMC투자증권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HMC투자증권은 3일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4만8500원에서 4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고, 외부 악재까지 이어져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81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2.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4458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 보다는 각각 1.7%, 7.3% 못 미치는 수치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은 평창올림픽 관련 후원 비용 11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야당 의원의 카지노 규제 관련 법안 발의 등 계속되는 외부의 잡음은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며 "외부 이슈가 해결돼야 실적 성장세가 반영돼 주가의 반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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