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 맞춤형 창업교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광주SW창업 랩’1기 킥오프와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31일 광주CGI센터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광주SW창업 랩’사업은 SW분야의 창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여 지역의 생활밀착형 기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1기 광주SW창업 랩으로 뽑힌 11개 예비창업 팀은 창업 멘토들과 함께 창업경험과 정보를 나누었다. 이날은 드론과 IoT를 응용하는 분야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분야가 진행되었다.드론은 농약살포에 유용한 자율주행 편대 농업용 드론, 스마트 무인 드론 충전스테이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고, IOT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초인종과 범죄현장을 자동 감지하는 여성용 호신 디바이스, 어린 아이의 잠자고 웃는 모습을 촬영하는 스마트 모빌, 레이저 프로젝터를 활용한 자전거 방향지시장치가 선보였다. 또한 O2O분야에서는 멀리 계시는 부모님께 사진을 보내는 포토 클라우드 플랫폼, 가족이 함께 가상 동물을 키우며 소통하는 인공펫옴니서비스 등 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나왔다.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ICT/SW분야와 하드웨어(HW)가 융합된 스타트업을 키우는 사업”이라고 밝히고 “광주SW창업랩 1기는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시제품 제작과 해외 견학, 창업 준비 공간까지 지원하고, 내년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데모데이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광주SW창업 랩 사업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으로 창업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하여 총 1억5천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란 제품을 만들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관찰한 뒤 소비자 반응을 즉시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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