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SK텔레콤 조영훈 Home사업본부 본부장
그 외에도 입주자는 스마트홈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ㆍ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제휴된 업체는 현재 55개, 연동되는 IoT 기기도 54개다. 여기에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글로벌 음향업체 보스, 스마트 공기 측정 솔루션 어웨어(AWAIR), 에너지 시스템 제조업체인 옴니시스템 등과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조연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는 건설사, 이동통신사, 가전사가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홈 IoT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거형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 세분화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다음은 SK텔레콤 및 현대건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스마트홈이 들어간 아파트가 다른 아파트보다 더 비싼가? -설치비용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에 부담이 없을 것. (현대건설)▲신규 분양된 아파트가 아니라 기존 아파트에도 보급될 수 있는가?-홈네트워크 적용된 아파트라면 검토해볼 수 있다. 큰 추가 비용 없이 적용될 수 있을 것.(현대건설)▲보안 및 관리는?-블루투스와 마이크로웨이브가 활용되는데, 블루투스 인증 코드화 암호화했다. 아파트로는 최초로 전문해커를 고용해 아파트 보안에 대해 검증한 바도 있다.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비싼데, 부자들만을 위한 서비스인가?-우리와 제휴한 건설사 중에는 뉴스테이, 임대주택를 분양하는 건설회사 다수 존재한다. 내년 4월에는 LH공사의 임대아파트에서도 적용된다. 이를 적용한 오피스텔 분양도 이뤄지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의 수익모델은?-현대건설에 크게 받는게 없다.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형 경우 최초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있고, 그 다음은 원하는 고객 신청한 고객에 대해 월 이용료 내도록 할 것이다. 아직 가격은 정하지 않았는데 3000원 이하로 할 것.(SK텔레콤)▲로라망이 사용된 것인가?-로라망은 IoT 사업 전반을 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이번에 내놓은 스마트홈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든 크게 부담없이 이용 가능해야 하는 점이다. 대한민국 가구 중 90% 이상이 와이파이 AP 가지고 있는 만큼 어지간한 연동은 와이파이로 했다. 다만, 상시전원 공급 안되는 도어락, 가스차단기, 스위치 등 경우 몇가지 이용 위해서는 지웨이브라는 저전력 기술을 썼다. 일부 로라망을 쓴 것이 있다. 전력계량기 경우 실외에 있는데 앞서 말한 근거리 통신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워서 로라망 기반으로 하게 됐다.(SK텔레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