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재선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도핑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이사국이 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9월 1일~10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선거에서 이란을 제치고 한국이 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이사국 임기는 3년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WADA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이사국으로 복귀했다.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이사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회원 서른여덟 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정부 부문 이사국 대표 18명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등을 포함하는 스포츠 단체 대표 18명으로 이뤄진다. 아시아지역의 정부 대표로 할당된 의석은 총 네 자리다. 우리나라는 기존 이사국인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사국 역할을 지속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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