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난해 11월부터 강동구보건소 운동사들은 산책로 정비를 위해 지역내 전지역을 걸어 다니며 걷기 좋은 길을 탐색했다. 발굴한 코스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도로과, 푸른도시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환경을 재정비했다. 평범했던 길은 총 6.5km 거리 ‘강일동~고덕동 코스’(도보 1시간 38분)와 5.4km 거리인 ‘둔촌동~일자산그린웨이~길동 코스’(도보 1시간)으로 재탄생됐다. 구간마다 코스 안내지도, 올바른 걷기자세, 걷기운동의 효과 등 다양한 건강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산책길 조성에 대한 주민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산책로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지역,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응모에 참여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인 3작까지 가능하다. 강동구 지역을 대표하며 걷기구간을 부각시키는 ‘상징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표현한 ‘적합성’, 거부감 없고 친근하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대중성’, 타 명칭과 차별적인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이달 중에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