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명의 쇼핑전문가에게 꿀팁 받자'

'모바일 스타일리스트' 프로젝트 실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SK플래닛 11번가가 패션 전문가의 전문적인 스타일링 팁과 쇼핑 가이드를 제공한다. 모바일 쇼핑객들의 패션 상품 구매를 돕기 위해서다. 11번가는 다음 달 11일까지 '모바일 스타일리스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스타일리스트는 11명의 패션전문가가 테마 별 스타일링 팁을 제안하고, 패션쇼핑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패션에디터, 패션디자이너, 쇼핑몰 대표, 패션모델 등 패션전문가 11인이 ▲2016 F/W 트렌드 ▲금액대별 쇼핑가이드 ▲룩 연출 등 총 3가지 테마로 아이템 및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시한다. 매 시즌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트렌드에 대한 스타일링 팁을 간편한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 소비자들의 충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1차(11월1~16일)에는 스타일리스트 ‘김윤미’, 패션지 W Korea 에디터 ‘정환욱’, 프리랜서 패션 VMD ‘황인아’가 이번 F/W 트렌드를 대표하는 ‘오버사이즈룩’, ‘스트리트룩’, ‘빈티지룩’을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하고, 추천아이템을 함께 소개한다. 2차(11월17~30일)에는 ‘금액대별 쇼핑가이드’를 주제로 연예인 최강희, 김옥빈의 스타일리스트 ‘강성도’, 여성의류 쇼핑몰 커버샷 대표 ‘조경미’, 패션모델 ‘이샛별’이 참여하며, 3차(12월1~11일)에는 ‘한가지 아이템의 다양한룩 연출’을 주제로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스타일리스트 ‘김민주’를 포함한 5인의 패션전문가가 가이드를 제시한다. 온라인 패션쇼핑의 경우 제품 이미지만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구매의사 결정의 장애요인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의류, 잡화 등 제품을 구경하고 입어본 뒤 마음에 드는 것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의 증가, 시공간 제약 없는 간편한 모바일 환경 조성 등의 영향으로 패션쇼핑의 주요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웹에서 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4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아동, 유아용품’(69.1%), ‘의복’(65.5%), ‘화장품’(65.1%), ‘가방’(64.5%),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63.2%) 등의 순이었다. 11번가도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카테고리 중 PC에서 모바일로 제일 먼저 넘어온 카테고리는 ‘패션’이었다. 패션의 모바일 비중은 2012년 11%에서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상승하다 올해(1~10월) 71%로 높아졌다. 특히 ‘여성의류’ 모바일 비중은 10월 한달 기준 88% 까지 뛰었다. 모바일 패션쇼핑의 강세요인으로 모바일 특화 상품검색, 추천기능 강화, 모바일 맞춤형 ‘패션’ 탭 신설(9월), 고객 빅데이터 기반 상품정보 제공 등을 꼽았다. 11번가는 11월 한달 간 ‘패션 30% 할인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발급한다. ‘아미 신상 니트ㆍ가디건’은 기본 51% 할인가에 30% 할인쿠폰 발급 및 카드추가할인 적용 시 4930원부터, ‘데일리샵 루즈핏 티셔츠’는 71% 할인가에 30% 할인쿠폰 발급 및 카드추가할인 적용 시 368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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