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1일 갤럭시 노트7과 서류가방을 들고 삼성 서초사옥으로 출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해 등기이사로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프린팅솔루션사업부 분사(에스프린팅솔루션 설립) 건을 마무리짓는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서의 소회를 밝히고 이사진들과 상견례를 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에 선임된 만큼,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사회의장을 맡을 지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이사회 의장은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등기이사 선임 후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미국법인에서의 각종 현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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