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쐐기·스튜어트 반격?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대결

두산 유희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끝내려는 두산 베어스와 반격이 절실한 NC 다이노스. 4차전 열쇠를 쥔 선발은 유희관(30)과 재크 스튜어트(30)의 대결이다. 두산과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한다. 3연승으로 우승까지 1승만 남긴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정했다. NC는 1차전(10월 29일·1-0 두산 승)에 선발로 나간 스튜어트를 나흘 만에 다시 투입한다. 유희관은 정규시즌에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더스틴 니퍼트(22승), 마이클 보우덴(18승), 장원준(15승) 등 70승을 합작한 '판타스틱4'로 불리는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이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NC 스튜어트[사진=김현민 기자]

 스튜어트는 정규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마산에서는 열세 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3.71을 남겼다. 그러나 두산을 상대로는 세 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10.43으로 불안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10월 22·2-0 NC 승)에서 7.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1차전도 6이닝 7피안타를 무실점으로 버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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