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내년 예산 1차적으로 살펴봤지만 특정 재단 좌지우지 되는 것 발견 못했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관련해 예산안을 살펴봤지만 특정 재단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예산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예산을 찾아봤냐는 질문에 대해 "1차로 살펴봤다"면서 "어떤 사업들은 이미 여러해 전부터 했던 사업도 있고 신규 사업도 특정 재단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 발견이 안 됐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일부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에 나온 것만 가지고 예산을 단정짓기 어려웠다"면서 "검찰 조사도 있고, 예산 심사 심의 과정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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