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정책 소개하는 OECD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교육 20년 발자취와 미래 교육의 역할 논의[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일 서울 그랜드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6 한-OECD 국제세미나(Korea-OECD International Seminar)'를 개최한다. '한국 교육 20년의 발자취와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OECD 가입 2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OECD 교육협력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 제1부는 '한국과 OECD의 교육협력 성과'를 주제로 몽세라트 고멘디오(Montserrat Gomendio) OECD 교육스킬국 부국장, 강영혜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미래교육연구본부 본부장, 김문희 주OECD한국대표부 공사 등이 연사로 참석, 주요 OECD 교육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추진 예정인 협력 사업을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도약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 Daniel Zajfma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총장, Jose Ignacio Wert 주 OECD 스페인 대사, 김진형 기능정보기술연구원장, 이옥화 충북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경제계의 요구와 교육계의 정책 운영방향 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교육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OECD '교육정책개관(Education Policy Outlook)' 한국보고서도 발간될 예정이다.교육정책개관보고서는 OECD 회원국 각국의 교육 시스템과 주요 교육지표, 교육정책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보고서로, OECD는 한국이 극복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사교육 문제와 학생들의 학습동기 저하를 지목하고 이같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인 노력들이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OECD는 또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핵심적인 정책 대응 사례로 3~5세 아동을 위한 누리과정, 중학교 자유학기제, NCS기반 교육과정도 소개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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