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와 함께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조성 및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나중말고 지금 행복하고 싶어요’ ‘할말있어요. 말대꾸가 아니라 의견입니다’ 등 아동친화적인 문구의 현수막 및 영상물 등을 통해 캠페인 중이다.특히 시민이자 주체로서 아이들을 알아가는 ‘찾아가는 아동인권(권리) 교육’을 노원구 19개동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또 학교, 문화센터, 복지관, 공공도서관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노원구 사업 및 예산, 각종정책, 조례 등에 대한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진행, 향후 실시되는 아동관련 정책, 사업 등에도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나아가서 아동친화도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아동에게 지역에 관한 의견을 묻고 실행과정에 아동들의 참여를 실현해내기 위한 어린이 청소년 참여기구도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노원구가 아동복지관을 건립해 눈길을 모았다. 김 구청장은 “노원구 아동복지관은 SH공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연면적 920㎡ 지상 4층 건물로서 201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시설로는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전담기구와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활동실 등 이용시설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입주 대상자는 요보호아동, 빈곤아동, 교육복지아동 등이며, 학대·방임예방 및 보호, 요보호아동지원, 아동통합지원서비스, 상담 및 치료, 학교교육복지연계, 방과후통합돌봄지원, 청소년활동지원, 어린이독서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노원구 아동복지관은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을 연계·조정·통합, 효과적으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기초형 아동복지전달체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구청장은 “아이들이 진정 바라는 세상은 나중 말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세상, 충분히 쉬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세상, 내가 결정하는 시간속에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