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흡입력 2배 높인 핸디스틱 신제품 출시

▲LG전자 모델이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흡입력은 높이고 미세먼지 배출량은 줄인 코드제로 핸디스틱 신제품이 출시됐다. LG전자는 31일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모델명:S87GMW)을 출시했다. LG전자가 지난 2014년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핸디·스틱 겸용으로 평소에는 스틱형으로 사용하다가 버튼을 눌러 핸디형으로 분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기존 제품 대비 흡입력을 2배 이상 높였다. 일반 모터를 적용한 제품 대비해선 3배 이상 흡입력이 높다. 핸디스틱에 적용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7만6000번까지 회전하며 이번 신제품 흡입력은 50W다. 프리필터·먼지통필터·배기필터 등 미세먼지 5중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청소기가 흡입한 미세먼지가 청소기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99%까지 차단한다. 탄소막대가 없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탄소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물걸레 키트에 200cc 용량의 물통을 적용해 약 105㎡(약 32평) 공간을 추가 물 공급 없이 청소할 수 있다. 물걸레 키트는 청소기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이다. 20분가량 청소할 수 있는 용량의 배터리 2개를 적용해 최대 40분 연속 청소할 수 있다. 출하가는 52만9000원이다.한편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지난 2014년9월 첫 출시된 후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가 올해 국내 시장에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무선 제품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는 "미세먼지 걱정 없고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를 앞세워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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