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한 서원암 정심 주지 스님(맨 왼쪽)
서원암 정심 주지스님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서는 서원암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원암은 매주 화요일마다 1박 2일간 만든 영양죽을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 점심에는 노숙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점심 무료 배식을 시행하고도 있다. 지난 1986년부터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도봉구 전역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행복한 나눔사회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원암의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찾고 돌보는 따뜻한 도봉이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