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베트남서 가족회사 수출 지원…장보고 프로그램 3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장보고 프로그램’이 해외 네트워크 확산과 기업 해외 판로 확보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대 장보고 프로그램 참여 교수와 학생, 가족회사 대표 등 3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가족회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보고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팀을 구성, 시장조사, 멘토링, 현지 방문활동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대 가족회사는 ㈜벤텍프론티어, ㈜하이솔, ㈜디오네코리아, ㈜오딧세이코리아 등 광융복합-라이프케어 관련 업체다. 장보고 프로그램팀은 현지 백화점, 기업에서 시장조사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15여 건의 수출관련 MOU 체결 및 1건 이상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 뷰티미용 및 스파 관련 협회의 구성을 유도하는 등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했다.이와 함께 가족회사의 수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현지 협력사인 ㈜스킨솔루션 베트남의 김태환 대표 등 현지 기업인과 함께 ‘광주대학교 글로벌산학협력 베트남센터’개소식도 가졌다.이번 활동을 이끈 광주대 LINC사업단 창조융합센터 편양범 교수는 “창조경제시대에 부합하는 장보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4월부터 글로벌 인력양성과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수행한 장보고 프로그램은 이번 방문 활동과 그동안의 과제 수행을 종합해 오는 11월 29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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