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레이디스 최종일 역전우승, 이지희 2위, 이보미 4위
신지애가 미쓰비시레이디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지애(28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승 챔프'에 등극했다.30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ㆍ6580야드)에서 끝난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우승(9언더파 207타)을 일궈냈다. 지난 5월 호켄마도구치와 6월 니치레이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5승째다. 우승상금 1440만엔(1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2위(1억2930만엔)로 뛰어 올랐다.2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1, 6번홀 버디에 이어 9번홀(파5)의 천금같은 이글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고,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전날 선두 이지희(37)는 2위(8언더파 208타)로 밀려났고, 상금랭킹 1위 이보미(28)가 공동 4위(4언더파 212타),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은 공동 6위(3언더파 213타)를 차지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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