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美 정보기관·싱크탱크 관계자들 만나 북핵 논의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의 대선 주자 중 한명인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30일 미국 정보기관 및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향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입장을 교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방미에서 원 전 원내대표는 미국의 주요 정보기관들과 미국국제전략연구소(CSIS) 브루킹스 연구소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나 북핵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원 전 원내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의 정보기관 및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워싱턴 정가에서의 대북제재에 대한 변화, 대선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차기 행정부의 주요 대북 정책들을 들을 예정이다. 그는“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미국의 대북 정책의 확장 억제의 확대를 논하는 한미 외교, 국방 장관의 2+2 회담이 있었고, 전 미국 국무부 로버트 갈루치 북핵 특사가 말레이시아에서 비공식 접촉 결과를 차기 행정부에 전달한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은 매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워싱턴 주요 인사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변화, 특히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들을 직접 듣는 것은 물론 5차 핵실험 이후, 한국의 상황도 미국에 충분히 전달하겠다” 고 강조했다. 원 전 원내대표는 워싱턴의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이후, 최근 북한이 4년 이내 핵무기 100기 이상을 소유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는 캘리포니아 소재 랜드(RAND)연구소를 방문하여 최근 북한 이슈들에 대한 분석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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