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현민기자
두산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5)가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니퍼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7회부터 이날 2회까지 28.1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는 김수경이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1998년 10월 24일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2000년 11월 4일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27.2이닝 동안 무실점한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