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등 덕분' 이노션, 3분기 영업이익 214억원…전년비 8.7%↑

매출총이익 878억원, 전년비 13.3% 신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87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3%, 8.7% 신장했다. 3분기 누계 실적도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매출총이익은 2724억원으로, 이는 2015년 실적(2,207억원)보다 23.4%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0억원,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각각 18.6%, 15.5%가 늘어났다.이노션 관계자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면서 국내 상황이 어려웠지만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및 친환경 차 마케팅 대행, 유로 2016 대행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총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지속적인 성장, 프리미엄, 친환경 차 및 SUV 마케팅 대행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의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의 해외 자회사 비계열 광고 물량은 3분기 누계 매출총이익 기준 전년 대비 41.7% 늘어났다. 올해 4분기 성장 기대 요인으로는 ▲국내외 신차 대행 효과 ▲캔버스 4분기연간 누적 흑자 전환 및 영업이익 기여 ▲국내외 비계열 광고주 신규 개발을 꼽았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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