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도입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인공지능 서비스 관련 구체적 일정을 미리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가 앱 중심에서 음성인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인수한 비브랩스는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저희 서비스에 쉽게 붙일 수 있는 형태"라며 "향후 인텔리전스 서비스 관련 개방형으로 구축하기 용이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랩스 인수로 인공지능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구축했으며, 이를 스마트폰 외 태블릿, TV, 가전제품 등 삼성이 보유한 기기와 서비스를 인공지능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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