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3.49포인트(0.13%) 하락한 1만8199.54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0.11% 하락한 2148.8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05% 내린 5307.19를 기록하고 있다. 상당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주요지수들은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하루에만 90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은 이밖에도 다음 주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책을 결정하게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퍼스트 스탠더드 파이낸셜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실적은 지금까지 상당히 좋았다”면서 “기술적인 저항 속에서 Fed의 결정을 기다리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개장 초반 스포츠웨어 업체 언더 아머는 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4%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매출 신장세가 최근 6년 사이에 가장 둔화된 점에 주목했다. 제너럴 모터스도 1.79% 하락한 상태다.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 주가는 0.18%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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