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특별설명회 개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특별설명회를 연다.설명회는 24일과 31일, 내달 7일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2층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개최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시간은 내달 2일과 7일 각각 진행된다.수월관음도는 선재동자(善財童子)가 관음보살(觀音菩薩)이 머무는 보타락가산(補陀洛迦山)을 방문해 지혜를 구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으로 고려불화의 백미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160여 점이 전하는 고려불화 가운데 수월관음도는 46점 가량 남아 있다.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도의 또 다른 이름이다. ‘수월관음도’란 별칭이 붙은 까닭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여러 곳에 있는 맑은 물에 비치는 것처럼, 관음보살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부름에 응하여 구제해 주기 때문이다. 해당 전시는 11월13일까지 4주간 공개된 후 작품 본래의 가치를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보존처리에 들어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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