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9월에 첩보 입수 경위 파악 중[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의 한 경찰간부가 부하 여직원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19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완도경찰서 소속 A 과장(경정)이 여경과 무기계약직 여성 주무관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첩보를 지난달 입수, 경위를 파악 중이다.경찰은 “다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일부 경찰관들은 “피해자들과 가해자가 상하관계에 있는만큼 지방청 차원에서 일괄·전수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특정 피해·목격자에 대한 보복 우려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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