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6~27일 양일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과 글로벌기업 등이 함께 모여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를 펼치는 '2016년 K-Global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 등 6개 ICT 분야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창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벤처·스타트업 및 글로벌기업, 투자자, 예비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최종 목표인 성공적인 EXIT 전략을 주제로 한 ‘컨펀런스’,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스타트업과 글로벌기업간 상생협력 방향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1:1 컨설팅 및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하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새로운 전략 탐색이란 주제로 밥 맥쿠이 (Bob McCooey) 나스닥 수석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기로 예정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나딘 리클레어(Nadine LeClair) 르노 수석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고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엔젤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총 10개의 스타트업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상생협력 세미나에서는 총 9개의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이 참가해 상생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가상·증강현실 신기술 이전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세미나, 해외 진출을 준비중인 56개 유망 스타트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하우스, 글로벌 진출 실무교육, 1:1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조경제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배출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창업이 보다 더 활성화되고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궁극적으로는 유니콘기업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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