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여성 생애주기 초음파 진단 솔루션 시장 공략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무가 지난 22일 여수 엠블 호텔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여성 진료에 대한 삼성의 초음파 진단 통합 솔루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삼성메디슨이 여성 생애 주기 초음파 진단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난임·자궁 근종·유방암·기형아 출산 관련 조기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솔루션은 임신 계획·태아 발달 측정·태아 기형 검사·태아 영상진단·출산·여성 질환 검사등 여성 생애 주기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솔루션에 난소 종양 악성 확률을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NDEX', 조산 여부 예상 기능 'E-Cervix',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유방암 진단 기능인 'S-디텍트' 등 15종 이상의 초음파 진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의 모든 진단 항목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초음파 진단기기 HS70A 등 기존 출시 제품에도 이 솔루션 기능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솔루션으로 여성 건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기본 콘셉트를 소개하고 지난 22일 여수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공개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의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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