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리피 중국대표팀 신임 감독(오른쪽) [사진=중국축구협회]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탈리아 출신 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이끈다.중국축구협회는 22일 리피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며 정규리그 3연속 우승,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중국은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리그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가오홍보 감독이 사퇴해 대표팀 감독이 공석이었다.리피 감독은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중국은 다음달 15일 홈에서 카타르와 최종예선 경기를 한다. 리피 감독은 이 경기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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