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민기자
원종현 [사진= 김현민 기자]
원종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55km 솔직히 예상 못 했다. 시즌 때 힘이 조금 부쳤고 (155km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팬들의 환호가 들려 전광판을 보고 155km 던진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원종현은 "휴식을 좀 취하면서 체력이 조금 돌아왔고 볼끝이 시즌 초반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문 NC 감독(58)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청백전할 때 원종현과 이민호(23)의 공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스튜어트에 이어 원종현과 이민호를 투입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원종현은 좋은 투구를 했지만 투구 수가 많아져 마지막 한 타자를 남기고 이민호에게 마무리를 넘겼다. 원종현은 "마지막에 세리머니 한번 할려고 준비했느데 민호한테 뺏겼다. 민호가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던졌던거 같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