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016~2017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공식개막 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81-69로 이겼다. 오리온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KCC는 아쉽게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경기는 초반에 KCC가 우세하게 흘러갔지만 오리온이 곧 반격했다. 오리온은 1쿼터를 19-11 리드를 안고 끝낸 뒤 좋은 흐름을 이후에도 잘 이어갔다. 애런 헤인즈가 맹활약했다. 헤인즈는 30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도18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