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고 김창호 경감 조문

양 의장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서울시민의 안전, 목숨처럼 지켜낼 것' 조문에 적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21일 고(故) 김창호 경감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소재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록에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서울시민의 안전, 목숨처럼 지켜내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경찰 관계자 등과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염려하며, 이를 책임지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향후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고 김창호 경감 영정에 조문을 한 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따.

양 의장은 “경찰의 날에 자랑스러운 경찰 한 분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비통하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감의 삶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그 뜻을 받들어 서울시민의 안전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켜내겠다”고 말했다.김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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