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맛’경연, ‘2016 중국요리페스티벌’ 열린다

"광주시-호남대 공자학원·KIR사업단, 22일 亞문화전당 ""국내외 200여개팀…요리·조각, 체험형경연 등 6개분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중 간 음식과 전통문화의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공동체 형성, 중국과 친화적인 광주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16 중국 요리 페스티벌’이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장석주),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KIR, 단장 김진강)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문경연대회와 체험형 경연대회에 국내외 200여개 팀이 참가한다. 전문경연대회는 중국요리(전통·응용) 경연인 일반부, 학생부 ‘요리라이브’, ‘요리 전시’ 분야와 음식 장식으로 사용되는 조각작품(채소조각·면소공계) 경연인 일반부, 학생부 ‘조각라이브’, ‘조각전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화교협회, 중식조리연합회, 중식조리명장 등의 전문경연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3개 팀에는 3박 4일의 중국연수 체험 기회와 광주광역시장상이 주어지며, 금·은·동상에는 광주시장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 체험형 경연대회에는 광주시민과 다문화 및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총유병과 캐릭터비빔도시락, 약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화합의 경연을 펼친다. 경연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시아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중국 전통공연단을 초청한 중국변검 공연과 퓨전국악공연 공연, 수타자장면 시연 및 시식을 비롯해 김미애 딤섬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딤섬 시연 및 시식, 서정희 명장을 초청한 ‘조리명장 쿡 콘서트’와 팔보오리탕·참마요리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존 문화교류마당에서는 한복·치파오 전통의상체험과 중국조리기구 ‘웍’ 체험, 제기·척건자(중국식 제기)·콩쥬 등 전통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중국전통 사자춤 공연, 즉석사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고 꿔바로우, 유린기, 홍소가지, 해물누룽지탕, 새우마요, 컵 볶음면 등 중국음식도 맛볼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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