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교육 현장에서 겪고 느낀 점들을 정리했다.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1부)'에서는 우리 대학이 소명을 잊고 시장 논리로만 교육을 바라본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춘을 위한 제언(2부)'에서는 시대가 지향하는 지식인상을 '선비' 중심으로 해명했다.<최성해 지음/알렙/1만4000원>
◆승자의 전략=저성장시대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공을 거둔 회사들의 전략수립과 실행과정을 추적한 책. 끝을 알 수 없는 저성장 시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달콤한 성공의 열매를 거두는 회사들이 있다. 불황을 기회로 바꾼 여러 기업들의 전략과 실행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강성호 지음/페가수스/1만5000원>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2016년 현재 누구든지 압록강에 들어가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선착장에는 최신 K팝이 흘러나온다. 단둥과 신의주 사이에선 수많은 사람들과 물자가 오간다. 저자는 2000년부터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을 조사하면서 한국 정치와 언론이 외면하는 현실을 비판한다.<강주원 지음/눌민/1만4000원>
◆블랙홀과 시간여행=우리는 여전히 블랙홀에 관해 잘 모른다. 블랙홀로 떨어진 물체와 정보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년 2월11일 인류는 중력파 검출에 성공하며 인류 물리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인슈타인이 1916년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한지 꼭 100년 만의 일이다. <킵 S. 손 지음/반니/4만2000원>
◆밀수이야기=밀수를 키워드로 세계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한다. 대항해시대의 실크, 향신료, 은에서부터 제국주의시대의 금, 아편, 차, 고무를 거쳐 현대의 코카인, 헤로인과 아프리카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은밀한 주역 밀수를 통해 세계 무역의 변화와 문명의 확산, 패권의 향방을 추적한다.<사이먼 하비 지음/예문아카이브/2만원>
◆밀코비치의 보상=보상 이론과 보상제도의 설계 그리고 보상의 관리 등 임직원의 보상(급여·임금·수당·성과급·인센티브·스톡옵션·복리후생 등)에 관한 모든 이슈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보상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보상을 해야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되는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정리했다. <조지 밀코비치, 제리 뉴먼, 배리 거하트 지음/도서출판 문/3만3000원>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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