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테고사이언스가 19일 150억 규모 제로 금리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오후 2시16분 현재 테고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800원(6.13%) 상승한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테고사이언스는 마곡산업단지 R&D 센터 신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설비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이 0% 여서, 회사는 만기일인 2021년 10월 21일까지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전환가액은 4만9075원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한국투자증권, 브레인자산운용,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캐피탈이 참여한다. CB발행에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테고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고사이언스의 R&D 센터는 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R&D 센터가 완공되면 테고사이언스는 임상 2상 진행 중인 주름개선치료제의 제조·생산시설을 포함, 현재 보다 5배 이상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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