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머티리얼즈, 성장성·수익성 겸비…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6% 증가한 406억원, 매출은 6.2% 증가한 12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원화강세라는 부정적인 외부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캐시카우인 NF3(삼불화질소)의 매출액이 전기 대비 9.8% 증가했고 SK에어가스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 5.3% 증가한 1255억원 427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8.5% 증가한 2012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DRAM NF3 수요는 2016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NAND향 NF3와 SiH4 수요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7년 반도체 미세공정용 특수가스 WF6(육불화텅스텐)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해 2017년 성장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