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민간사업자에 '현대건설'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전담팀을 구성에 사업을 본격화한다. LH 관계자는 "전담팀은 천안시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천안시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선정된 공모안을 토대로 주택도시기금의 금융지원(출자·융자)과 사업 인·허가 신청을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재생선도지역 가운데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참여사업이다. 내달 주택도시기금 지원 심사를 통과하면 주택도시기금이 도시재생사업에 출자하는 제1호 사업이 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이 제출한 사업계획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구청사, 어린이회관 등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시설을 연계 배치했다. 구청사가 중심이 되는 공공시설(1블록)은 공개공지와 어울림마당 등을 사이에 두고 어린이회관, 기숙사, 지식산업센터가 배치돼 문화, 행정, 일자리의 통합 거점으로 조성된다.총 451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2블록)은 43층으로 전 가구 남향배치와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했다. 전문업체의 상가 운영으로 주변 상권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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