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보금자리론 한도축소는 서민들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요건강화와 한도를 축소한 것에 대해 “보금자리론 남아 있는 여력을 서민들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주금공 보금자리론 대출요건 축소가 발표됐다”며 “가계부채를 줄일 방안을 찾으랬더니 서민 내집마련 기회인 보금자리론 축소에 나섰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이)손바닥 뒤집듯 바뀔 수 있느냐”며 “주금공의 독단결정이라고 믿는 국민들은 아무도 없다”고 일갈했다.주금공은 연말까지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주택가격을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고, 대출 한도도 1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그동안 제한을 두지 않았던 자격요건도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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