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일본은행(BOJ)의 정책목표 변경안에 대해 설명중인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새로 도입한 장·단기금리 조절 정책을 물가목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지점장 회의에서 "2%의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기에 대해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기존 인식을 유지하는 한편, 국내 경기 전망 역시 "완만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적으로 2%를 넘어설 때까지 "본원 통화 확대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