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손잡고 특수 휠체어ㆍ노트북 선물
17일 구본욱 대홍기획 경영전략본부장(좌)이 윤영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상임이사(우)와 함께 기부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홍기획 임직원들이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기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손잡고 장애인 마라토너의 꿈을 가진 남매의 소원을 이뤄줬다.대홍기획은 사내장터인 ‘대홍마켓’을 열고 광고 촬영현장에서 사용한 소품 경매 및 임직원들의 중고물품 판매금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광진(가명)ㆍ김수빈(가명) 남매는 소뇌의 손상으로 근육운동을 점차 상실하게 되는 소뇌운동실조증을 앓고 있는데, 이들의 소원은 장애인 마라톤에 출전할 수 있는 특수 휠체어와 노트북을 갖는 것이었다. 구본욱 대홍기획 샤롯데 봉사단 본부장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서로를 다독이며 의지하는 광진군과 수빈양 남매가 함께 기뻐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광진군이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난치병 극복을 향한 투병의지와 희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