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알아두세요

[아시아경제 문승용]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파로 지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은 군민에게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16일 군은 지진발생 시 신속한 행동요령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지진발생 시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에 대한 리플릿 홍보물 12,000부를 제작해 읍면, 유관기관 및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각종 시설물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하고 내진보강에 힘쓰고 있다.이밖에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를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중집합소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 오후 2시에는 지진대피 훈련과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최형식 담양군수는 “막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 등을 몰라 적절히 대응을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행동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이어 “최근 지진의 발생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 점검과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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