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국제관현장체험학습
일례로 홍채에 나타난 변화를 통해 연관된 조직의 질병상태를 진단하고 신체의 건강 여부를 확인하는 홍채검진 부스에는 하루 종일 관람객의 긴 줄이 이어지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또한 짧게는 4~5일, 길게는 1~2주 간격으로 각 부스의 초청 의료기관이 바뀌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방문하면 새로운 체험을 할 수도 있다.이 같이 다양한 체험 서비스는 관람객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실시간 중계와 자발적인 포스팅은 박람회 홍보의 중요한 첨병이 되고 있다.학교와 기관·사회단체의 단체방문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특히 박람회장이 각급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 집 등의 올 가을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떠오른 것은 물론, 아예 이곳으로 소풍을 오는 학교도 많아졌다.야외 체험존에서 벌어지는 쿠킹 클래스, 타투, 그림 심리상당, 가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서울 도선사에서 주관한 명승지 순례단 2400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단일팀으로는 최대의 인원으로 버스만 64대가 동원됐다.홍채검진
이 밖에도 노인회, 농업인협의회, 민주평통 등 사회단체와 전국 지자체의 단체방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김성 군수는“박람회의 수준 높은 진료체험 서비스를 경험한 사람이면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다. 남은 기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꼭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