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행 통화정책기조 유지 결정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4일 싱가포르가 현행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반기 통화정책 성명을 내고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NEER)의 정책밴드 절상속도를 '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MAS는 성명을 통해 "중기적 물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중립적 정책 기조가 장기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운용하는 싱가포르는 MAS가 산출하는 싱가포르달러 NEER의 정책 환율밴드를 조정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운용한다. 정책밴드 절상속도 '0%' 유지해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MAS는 2010년 4월부터 정책 환율밴드를 절상해오다가 지난 4월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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