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송정지구서 10년 공공임대 '542가구' 공급

군포송정지구 A2블록 위치도(제공: LH)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송정지구 A2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542가구(전용면적 51·59㎡)를 신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포송정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LH 주택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이 강점이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반월역도 약 1.5㎞ 거리에 있다. 부곡·당동2지구와 연계 개발돼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해 말 준공예정인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지구와 약 2㎞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군포첨단산업단지에는 의료정밀기기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예정이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송정지구는 전체의 82%가 그린벨트 해제구역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숲세권 아파트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지구 인근에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도 위치하고 있어 친환경 여가생활도 가능하다.LH 관계자는 "군포송정 A2블록 10년 공공임대는 전세가율이 높은 군포 지역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면서 "20년이 경과한 산본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새 아파트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진행되며 내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14~1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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